[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지난 12일, 2024학년도 전공박람회 ‘2024 모여봐요 전공의 숲’을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공 결정을 앞둔 신입생 및 열린전공 입학생,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전공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전공결정 및 복수·연계전공을 폭넓게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장이었다.
연계전공을 포함한 47개 학과(전공)가 참여해 전공 진로 전망, 세부·심화 전공, 학습 방법, 교과 이수 체계 등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120여 명의 학생들이 전공 상담 멘토로 참여해 전공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을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공별 상담 부스 외에도 다양한 부서들이 참여했다. 학사지원팀은 ‘찾아가는 학사상담(전공결정 및 마이크로전공 안내)’과 ‘퍼스널 전공 컬러 게임’ 등을 통해 전공선택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신설된 신입생역량강화센터는 열린전공 입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홍보와 이벤트를 운영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와 적합한 전공을 탐색하고 목표 달성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공 진로 로드맵 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업교육센터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교육혁신팀은 학생성장지원시스템과 비교과프로그램을 홍보하며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시했다.
만족도 조사결과, 95% 이상이 전공 결정과 진로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복수·연계전공 설계에도 유익했다는 평가가 나타났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공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자신감 있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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