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투자 이민’ 140조 넘었다…날개 단 ‘서학개미’...jpg

‘미국으로 투자 이민’ 140조 넘었다…날개 단 ‘서학개미’...jpg

시보드 2024-11-14 11:00:02 신고


17315494726461.png


17315494753982.png



17315494785405.png


17315494801527.png


17315494828763.png


17315494852331.png


17315494885688.png



우리 증시가 부진하다보니 요즘 해외주식, 특히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 개미'가 많이 늘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나 우리 돈 14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배우자도, 자녀 계좌로도 미국 주식을 거래합니다.

[미국 주식 투자자 : "국내 주식 안 한 지는 한 4~5년 된 것 같은데요. (미국 주식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거라는 그런 믿음이 있어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이달 들어 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썼습니다.

우리 돈 143조 원 규몹니다.  증가 속도도 심상치 않습니다.

1년 전보다 60% 늘었고 최근 한 달 동안만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 중인 종목은 트럼프 당선 효과로 최근 주가가 급등한 테슬라였습니다.

엔비디아, 애플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봅니다.

이런 움직임에는 후폭풍도 따를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달러를 사들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달러 몸값은 올라가고  원화 가치는 더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또 빠져나가는 악순환이 나타납니다.

우리 기업들 돈줄이 마를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서학개미의 증가는 올라간 투자자들 눈높이를 보여줍니다.

우리 기업들은 투자 가치를 스스로 올려야 하고 정부는 주주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질서를 갖춰야 한다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미국 주식 갤러리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