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만8000여명 증가한 52만2670명 응시
경찰 등 869명 동원…수험생 지원
[포인트경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부모님과 학교 후배,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향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지난해보다 1만8000여명 증가한 52만2670명이 응시한다.
한편, 이날 경찰과 소방에 수험생 수송 요청과 구급 상황등 신고가 이어졌다. 신고는 대부분 수험장을 잘못 찾았다는 수송 요청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교통경찰과 기동대, 협력단체 등 총 869명을 동원해 수험생이 원활하게 시험장으로 입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올해도 수험생들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이 이어져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수험생 마다 그동안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을 얻길 바라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는 이날 오전 8시께 이천시 부발읍 한 수험장에서 "수험생이 경련을 일으킨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응급처지한 뒤 보호자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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