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3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43.4%↑

이마트, 3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3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43.4%↑

한스경제 2024-11-14 10:29:44 신고

3줄요약
이마트 CI / 이마트 제공
이마트 CI / 이마트 제공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이마트가 3년여 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1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 508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별도 기준 영업익은 1228억 원, 매출은 4조 6726억 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4%, 5.3% 늘었다.

3개 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오른 38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1조 77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다.

이마트는 이번 실적 개선에 대해 본업 경쟁력 강화 노력의 결실이라고 보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가격파격 선언', 제조업체와의 협업, 대량 매입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스타필드 마켓 죽전 등 리뉴얼로 기존 고객 방문 증가와 신규 고객 방문을 이끌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지난 8월 개장 이후 9월 말까지 방문 고객 수가 저년 동기 대비 49% 오른 등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44억 원으로 30% 늘었다.

온오프라인 주요 자회사들도 수익성을 개선했다. SSG닷컴은 광고 수익 증가, 마케팅비 및 물류비 절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억 원 영업손익을 개선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손익 30억 원을 개선했다. 이마트 측은 노브레인을 연계한 편의점 모델 도입으로 이마트24의 수익성 개선이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본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비용 절감과 투자 효율성 제고로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에 가격 경쟁력과 함께 상품 혁신을 지속한다. 또 그로서리에 특화된 새로운 형태 매장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3사 통합 매입과 물류센터 재편 효과도 내년부터 발생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 주도권 확보와 상품 혁신, 고객 중심의 리뉴얼 등 본업 경쟁력 강화가 실적 개선의 원동력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본업에 초점을 둔 구조 개혁과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