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중화장실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 건물번호판 /제공=의정부시 |
10월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찰서는 간담회 등을 통해 범죄 위험성이 높은 관내 공중화장실을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건물번호판 디자인 및 설치 일정 등을 협의했다.
협의 결과, 시는 건물번호판 설치 관련 감독 및 사전·사후 관리를 담당하고 의정부경찰서는 해당 사업의 예산 전액 지원에 협조했다.
이번 설치한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 건물번호판은 낮에 태양열을 흡수해 뒀다 밤에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는 방식으로, 어두운 밤에도 건물번호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기 사용 없이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고 반영구적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해당 공중화장실은 비상안심벨,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이 설치돼 있으며, 야간에도 식별할 수 있는 건물번호판을 설치함에 따라 범죄 예방 효과를 높였다. 향후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 건물번호판 시범 설치 후 시민의 만족도에 따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경찰서 등 여러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적재적소에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더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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