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여지구협의회,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가져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여지구협의회가 지난 13일 배추 1,300포기의 김장을 해 16개 읍·면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회원 150여 명은 전날 손수 절인 배추에 각종 김치 양념을 일일이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고, 쌀쌀한 날씨였지만 현장은 따뜻한 정으로 가득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부여군 4-H연합회에서 배추 300포기, 무 150개를 후원했고, 연합회 회원과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직원들도 김장에 함께 참여해 지역 사랑의 뜻을 모았다.
백영애 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누고 베푸는 넉넉한 마음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날씨가 추운 와중에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주민과 힘든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적십자 회원 여러분이 너무나 고맙고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여지구협의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사랑나눔 급식지원과 집수리 봉사 및 김장 나누기, 재난재해 긴급 구호물품 전달, 위기가정 긴급 지원, 쌀 기탁 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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