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부터 이틀간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전망 학술대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24번째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는 ICT 분야 12개 전문기관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디지털·AI(인공지능) 시대: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우리나라가 마주한 국내·외 이슈와 전망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미래 전망, 주요 이슈·트렌드, 2025 정보통신기술 전망, 특별 세션 총 4개 분야 8개 강연이 마련된다.
미래 전망 분야에서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AI 미래 신산업 - 휴머노이드 AI'를 주제로 '신체를 가진 인공지능'(embodied AI)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향후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AI 로봇 산업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이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발맞춰 미국, 중국, 한국 등 주요국의 경제 현황과 내년 전망에 관해 설명한다.
주요 이슈·트렌드 분야에서는 유승민 삼성증권[016360] 지정학분석팀장이 미국 대선 이후 반도체·자동차·에너지 등 각 산업의 지정학적 영향과 우리나라가 대응해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김정욱 딥엑스 소장이 AI 반도체 시장이 점차 서버 중심에서 온디바이스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제품별로 최적화된 AI 반도체가 다양하게 개발될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생성형 AI 시대에 진입하면서 변화하는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AI G3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에 관해 이야기한다.
2025 ICT 전망 분야에서는 임진국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단장이 AI, AI 반도체, AI 데이터, 양자 기술,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미디어, 휴머노이드, AI 사이언티스트, 안전과 안보 등 내년 ICT 10대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재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실장이 대외 환경 변화와 우리 ICT 전망, 박준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단장이 내년 디지털 인재 양성 추진계획에 관해 이야기한다.
15일에는 총 10개 주제 20개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디지털 기술이 산업과 우리 일상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특히 생성형 AI, 로보틱스, 차세대 통신, AI 반도체, 디지털 무역, AI 보안, 무선 전력 전송, 양자, 디지털 무선 인프라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행사는 홈페이지(www.ictconference.kr)를 비롯한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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