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이 가족, 정말 수상하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5종은 비밀에 가려져 있는 가족 다섯 명의 강렬한 아우라가 시선을 압도한다. 감정을 알 수 없는 엄마 '영수'(배두나)의 공허한 표정과 "집으로 데려와 엄마가 해결할게"라는 카피는 그가 가진 '브레인 해킹'이라는 특수한 능력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딘가 허술해 보이던 모습과 달리 "한두 대 정도는 먼저 맞아드릴 수도 있습니다"라며 강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아빠 '철희'(류승범)의 모습은 이 수상한 가족에게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오늘이 어제보다 더 가족 같아지지 않았니"라는 카피와 함께 할아버지 '강성'(백윤식)의 근엄한 표정은 피가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으로 살아가는 다섯 명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서늘한 미소로 "집으로 데려가자 엄마가 해결할 거야"라는 아들 '지훈'(로몬)과 "뭐 하는 집구석이길래 가족사진 한 장이 없냐고"라며 불만 가득한 표정의 딸 '지우'(이수현)의 모습이 상반된 남매의 성격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가족계획'의 다섯 식구가 저마다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는 가운데, 각 캐릭터별 특정한 비밀을 암시하는 단서들이 포스터 곳곳에 숨겨져 있어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가족계획'은 29일 저녁 8시에 첫 공개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