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는 음주 측정을 거부한 강원경찰청 직원이 업무에서 배제됐다.
1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행정관 A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20분께 속초시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 5대를 들이받았다.
출동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A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거부 혐의로 입건됐다.
강원경찰청은 A씨를 직위해제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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