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경북도교육청 제87지구 제4시험장(경산여고) 전경. [사진=포커스데일리]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오늘(14일)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다.
올해는 한파도 없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수험생들이 전국 1,200여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런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많은 약 52만 2천여 명이 응시하는데, 의대 증원 여파로 21년 만에 가장 많은 'N수생'이 시험을 본다.
대구·경북 125개 시험장에서도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시작됐다.
대구지역은 경북대사대부설고 등 51개 시험장, 1028시험실에서 2만4346명이 응시한다.
올해 대구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전년 대비 1명(재학생 15명 감소, 졸업생 91명 감소,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105명 증가) 감소했다.
경북지역은 8지구(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 74개 시험장, 794개 시험실에서 총 1만9856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올해 경북에서 응시하는 수험생 수는 전년 대비 288명이 증가했다.
재학생이 1만5669명(78.9%)으로 지난해보다 168명이 증가했으며, 졸업생은 3586명(18.1%)으로 70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601명(3.0%)으로 지난해보다 50명이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구미지구 4936명, 포항지구 4812명, 경산지구 2493명, 경주지구 2286명, 안동지구 1586명, 김천지구 1437명, 영주지구 1334명, 상주지구 972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오전 8시40분~10시)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오전 10시30분~낮 12시10분), 3교시 영어영역(오후 1시10분~2시20분),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오후 2시50분~4시3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오후 5시5분~5시45분)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는 시험실당 최대 인원이 24명에서 28명으로 조정됐으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은 온라인으로 성적 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성적은 다음달 6일 오전 9시부터 성적 통지표 발급 사이트에서 본인인증 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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