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국내 최저나트륨 돈육캔햄 '리챔 더블라이트' 출시 

동원F&B, 국내 최저나트륨 돈육캔햄 '리챔 더블라이트' 출시 

비즈니스플러스 2024-11-14 09:2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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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원F&B
사진=동원F&B

동원F&B는 자체 개발한 나트륨 저감 소재 '디솔트'를 활용해 국내 돈육 캔햄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리챔 더블라이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챔은 2003년 업계 최초로 저나트륨을 강조해 출시된 국산 캔햄 브랜드다.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살을 사용해 '캔햄은 짜다'는 기존 인식을 바꾸며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켰다.

이번에 선보인 리챔 더블라이트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480㎎ 지방 함량은 18g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평균보다 각각 35% 이상 낮다. 

동원F&B는 20여 년간의 나트륨 저감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트륨 저감 소재 '디솔트'를 자체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맛은 유지하면서 나트륨을 낮추는데 성공했으며 최근 관련 제조 공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리챔은 세 번 다진 돼지고기를 디솔트와 함께 5도 이하에서 저온숙성해 햄 본연의 맛과 풍미 식감을 살렸다.

동원F&B는 2010년과 2018년 두 차례 나트륨 저감화를 진행했다. 출시 초기 100g당 1060㎎이었던 나트륨 함량을 2010년 약 20% 낮춘 840㎎으로 줄였고 2018년에는 약 1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670㎎까지 낮췄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은 2003년 출시 이후 소비자 건강을 생각한 착한 캔햄으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매출액 1조5000억원 누적 판매량 7억 캔을 돌파했다"며 "디솔트를 활용한 짜지 않은 차별화된 맛으로 캔햄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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