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방도 2곳 개통…주민·물류 이동 편의성 향상

경기북부 지방도 2곳 개통…주민·물류 이동 편의성 향상

이데일리 2024-11-14 09:2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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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지방도 확장 공사의 적기 개통으로 물류 이동이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와 봉암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75호선 은현~봉암 간 도로확포장공사(3.88㎞, 2차로 선형개량)를 마무리하고 오는 22일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구간은 도로폭이 좁고 구불구불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며 군사 작전지역으로 군수 차량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

도는 대형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보도를 설치하고 구불구불한 도로 역시 직선도로로 개량했다.

지방도359호선 문산~내포 두번째 구간.(사진=경기도 제공)


앞서 지난 12일에는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 두번째 구간(1.16㎞, 기존2차로→4차로)을 개통했다.

지난 2023년 6월 개통한 문산~내포 첫번째 구간의 후속 공사로 이뤄졌으며 이번 개통으로 총 전체 1.98㎞ 길이의 문산~내포 구간이 전체 구간이 완공됐다.

도는 이 구간 지방도 개통으로 파주LCD·월롱·선유·당동 산업단지 등 약 450만㎡ 산업시설의 물류 이동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해당 산업단지 직원들의 평일 출퇴근 소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산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자유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인근지역 교통난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파주시, 연천군,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서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과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이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 및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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