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버테크, 테라젠에 ESS 공급… 역대 최대 규모

LG엔솔 버테크, 테라젠에 ESS 공급… 역대 최대 규모

머니S 2024-11-14 08:33:01 신고

3줄요약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ESS 배터리 컨테이너 제품.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ESS 배터리 컨테이너 제품.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Terra-Gen)과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출범한 이후 거둔 최대 규모의 성과다.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2022년 2월 미국 ESS 시스템통합(SI) 기업 NEC 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하며 출범한 ESS SI 전문 미국 법인이다. ESS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지역 내에서 지속해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번 계약 물량의 공급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 8GWh는 약 8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공급되는 제품은 전량 북미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러 제품인 'New Modularized Solutions'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 등에 따라 맞춤형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ESS 성능을 분석하고 전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에어로스(AEROS™)도 포함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테라젠과의 이번 협력이 북미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로 ESS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생산 능력과 통합솔루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스 루나 테라젠 CDO(최고개발책임자)는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는 테라젠이 북미 내수 시장에서 공격적인 성장 및 개발 계획을 달성하고, 환경면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