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소방훈련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11월 12일 면천면 아미산 일대에서 당진소방서와 당진시청 70여명, 산불화재진화차 등 10대가 동원된 가운데 가을철 산불 예방 및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산불진압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10월 22일 기준 당진 지역에서 총 3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와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각각 21.9%, 담배 불 실화가 18.8%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 위험 지역 예방 순찰 및 캠페인·산림 인근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대상 화재예방 컨설팅·유관기관 합동 산불 및 문화재 화재 진압훈련 등이다.
최장일 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산불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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