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7만 202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만 5745명.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위는 '청설'이다. 하루동안 3만 2632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31만 8628명이 됐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베놈: 라스트 댄스'가 3위다. 하루 동안 1만 384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62만 2009명이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마존 활명수'가 6829명을 모아 4위다. 누적 관객수는 55만 2789명.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뒤이어 '괜찮아, 앨리스'가 개봉날 6429명을 동원하며 5위에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 1085명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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