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벨기에 한국문화원, 16∼17일 도심서 '언박싱 코리아' 진행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은 오는 16∼17일(현지시간) 브뤼셀 도심에서 한국의 관광·뷰티·음식을 총망라해 소개하는 '언박싱 코리아'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 'K-관광존'에서는 부산·안동·강릉·전주·목포 등 5대 관광거점 도시 랜드마크와 숨은 명소 등 여행 정보가 소개된다.
방문객들은 여행사 부스에서 맞춤형 한국 여행상품 정보나 일정 추천을 상담받을 수 있다.
'K-뷰티존'에서는 한국 화장품을 유통하는 5개 업체가 판매 부스를 마련한다. 현지 K팝 댄스 동아리가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에 참여한 뒤 문화원에서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K-스트리트 푸드존'에는 즉석 라면 조리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한국 드라마에서 종종 등장하는 한강에서 즉석 라면을 끓여 먹는 장면을 체험할 수 있다.
현지 한식당 및 대상그룹은 떡볶이·김밥·닭강정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문화원 관계자는 "단순히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 관광을 유도하고 한국과 관련된 상품의 현지 수출과 판촉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다수의 관계부처와 기관에서 지원한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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