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23기 영호가 다대일 데이트 확정에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 175회에서는 첫 데이트 선택에 돌입하는 솔로나라 23번지가 공개됐다.
이날 23기는 솔로남들이 데이트 신청에 앞서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영철은 "난 뭐든 괜찮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라고 덤덤하게 말하는데 반해, 상철은 "진짜 떨린다"라며 긴장한 모습이었다.
솔로남들의 다양한 반응을 지켜본 MC 데프콘은 "응원합니다. 기적이여, 일어나라!"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잠시 후, 첫 타자 영수는 솔로녀들의 숙소 앞에서 "나 영수인데, 외로워. 구첩반상에 밥 먹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으러 가자!"라며 우렁차게 외쳤다.
영수는 완벽한 코스 어필에도 고요 속 두번의 외침 끝, 아무도 등장하지 않아 결국 혼자 발길을 돌렸다.
다음 타자 영호는 인터뷰에서 현숙을 1픽이라 꼽으며, "(현숙님) 키 큰 부분이랑 가까이 사는 것도 그렇고, 나이랑 종교도 중요시 생각하는 편인데 이런 것들도 딱 맞아떨어졌다"라고 밝혔다.
영호는 "나 영호인데 외로워. 나랑 즐겁게 놀자"라며 어필했다. 이윽고 대문을 열고 옥순이 나오자 영호는 미소를 지었다.
영호를 선택한 솔로녀는 옥순이 끝이 아니었고, 잠시 후 현숙이 나오자 영호는 별안간 착잡해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현숙이 "당황하시는 것 같다. 괜히 나왔나?"라고 했고, 옥순은 "기분 좋은 상황 아니냐"라며 영호의 표정을 살폈다.
이후 현숙과 옥순이 다음 장소로 커피를 마시러 갈지, 시간이 애매하니 저녁을 먹으러 갈지 얘기를 나누는 사이에도 영호 넋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영호는 인터뷰에서 "다대일 데이트가 너무 두려웠다. 살면서 이런 걸 해본 적이 없지 않나. 전혀 예측조차 안 되는 상황이라 불안이 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옥순님이 나왔을 때 여기서 끝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현숙님이 나오니까 반갑더라. 근데 이제 다대일 데이트이니까 어떡하지 싶더라. 그때부터 걱정과 불안이 샘솟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사진=SBS Plus, ENA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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