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사는 40대 독거노총각이다.
얼마 전 화담숲에 혼자 다녀왔다. 얼마 전 헤어진 여자친구가 가을에 화담숲으로 단풍구경 가고 싶다고 티켓팅 해달라고 했었는데, 평소 뮤지컬 티켓팅으로 단련된 실력으로 티켓은 구해뒀었다.
하지만 혼자 다녀왔죠? .. 🥲
혹시라도 혼자라도 갈 사람 있으면 나처럼 DSLR이나 그럴듯한 카메라라도 하나 메고가라.. 그래야 '어머 저새끼 혼자 왔나봐?' 가 아닌 '어머 저사람 사진 찍으러 왔나봐' 라고 보이지 않을까 하는 착각이라도 할 수 있다.. 🥲
화담숲은 커플 반 가족여행객들 반이다.. 혼자 온 사람 나 말고 아무도 못봄.. 아무튼 사진이나 몇 장 투척한다. 사진기는 6D에 신계륵이고 보정은 대충 몇 개만 폰보정 자동으로 돌렸다.
화담숲 들어가기 전 화담채에서 저런 미디어 아트들도 볼 수 있고 분재들도 이쁜거 많더라..
요즘이 딱 가을 단풍 보기 너무 좋은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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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아재 백수 아니다. 빚 없이 아파트도 있고 차도 있고 개인 사업 한다. 사업특성상 시간이 많아서 혼자 빨빨거리며 잘 놀러다닐 뿐이다. 👍
집자랑 한 번 했다가 욕 많이 묵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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