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쉬운 사람이 된 것 같아"가수 벤, 이혼 후 심경 고백에 모두 안타까워

"내가 쉬운 사람이 된 것 같아"가수 벤, 이혼 후 심경 고백에 모두 안타까워

인디뉴스 2024-11-13 1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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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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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이 이혼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벤은 이혼 이후 맞이한 인생 2막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벤의 진솔한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결혼 생활의 어려움과 갈등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29세에 결혼한 벤은 "저는 결혼을 일찍 하고 싶어 했던 사람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결혼 후 첫 1년 동안은 행복하게 지냈지만, 이후 작은 일들이 하나둘씩 생기며 부부 간의 마찰이 커졌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알콩달콩 잘 지냈지만, 점점 다툼이 잦아졌고, 내가 되게 쉬운 사람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결혼 생활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벤은 특히 "이러려고 사랑한 게 아닌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백하며, 서로 기대했던 것과 다른 현실에 대한 실망감과 상처를 드러냈다. "내가 이렇게 했으면 상대도 나에게 이렇게 해줬어야 했는데"라는 마음이 반복되며 관계의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잦은 갈등 속에서 벤은 모든 걸 내려놓고 잠시 떠난 여행 중 딸을 임신하게 되었다. 벤은 딸에 대해 "나를 살리려고 온 느낌이었다"며 딸의 존재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되었음을 밝혔다.

전 남편과의 신뢰가 무너졌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딸은 지난해 2월에 태어났고, 벤은 딸과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출산 후 6개월이 지났을 때, 벤은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거짓말을 가장 싫어하는데, 전 남편과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설명하며, 결국 이혼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을 밝혔다. 벤은 딸을 위해 자신이 온전히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런 이유에서 이혼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벤은 "리아가 생긴 뒤에도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아기를 책임지려면 내가 행복하고 온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상태로는 아이를 제대로 돌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단은 벤이 딸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었다.

벤은 지난 2020년 W재단 이사장 이욱과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국 결혼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혼 후 벤은 딸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삶을 다짐하며, "열 번 잘하는 삶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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