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의 빌런 셴(Shen).
이 캐릭터는 작중에서 가장 우아한 캐릭터임과 동시에 꽤나 특이한 배경을 가지고 있어서 유명함.
폭죽으로 주민들을 행복하게 하였던 공멘성의 공작 부부.
그렇게 모든 증오와 원망도 없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에게도 삶을 바꾸라는 말 셴은 자각한다.
한평생 미래를 바꾸고자 했던 자신을 막은 것은 바꿀 생각이 없이 한평생 과거에 매달렸던 자기 자신이였던 것을.
결국 자신이 생전 집착했던 대포 아래에서 자결이나 다름이 없는 최후를 맞이하는 셴.
이런 결말은 타이렁에 이어 용서는 못하지만, 동정은 가는 악역의 좋은 예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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