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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AI기술로 만들어진 첫 드라마가 방송된다.
고스트 큐피드 ’키스라이팅’(극본 석보배, 연출 고민석)은 사랑에 제대로 성공해 본 적 없는 김민규(이명준 분)가 사랑을 연결해 주는 고스트 우연(정혁 분)과 만나게 되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드라마다. 고스트인 우연은 지금껏 사랑을 모두 이루어줬지만, 모태 솔로 김민규를 만나 고스트 큐피드 일을 한 지 200년 만에 첫 고비를 맞이한다.
사랑을 이어주는 고스트, 우연 역에는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맡았다. 그가 이어줘야 하는 이미소 역에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인기를 얻으며 꾸준한 필모를 쌓고 있는 이수민이 출연한다. 이명준은 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민규 역으로 주연을 맡게 됐다.
이 드라마는 대중소협력재단과 SBS 미디어넷이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해 시작한 K-빌리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로펌 법무법인 YK가 법률자문을 맡았다. YK측은 AI드라마 제작에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이나 초상권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했다. 반려견 특수사료생산 기업 오에스피(368970)도 제작지원에 참여했다.
제작과 연출을 맡은 고민석 감독은 “AI드라마 ‘키스라이팅’은 시청자들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신선함과 서늘한 가을에 어울리는 오싹 달콤한 드라마”라며 “유튜브에서는 방송에서 보지 못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고, 방송에서는 보다 스토리 전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두 가지 즐거움으로 찾아갈 것”이라 강조했다.
드라마 고스트 큐피드 ‘키스라이팅’은 13일 오후 유튜브 THE K-POP 채널을 시작으로 월, 수 매주 2편씩 공개된다.이어 SBS M에서 내달 4일 오후 10시 10분, 1회(단편)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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