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의사만 야간 응급실, 젊은 의사들은 집으로"···'워라밸' 논쟁 불붙은 이 나라
[서울경제] 미국에서 ‘환자의 생명’을 위해 당연하게 여겨졌던 의사의 장시간 근무 문화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반기를 들면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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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환자의 생명’을 위해 당연하게 여겨졌던 의사의 장시간 근무 문화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반기를 들면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사협회(AMA)에 따르면 미국 의사들의 평균 근무 시간은 주당 59시간에 이른다.
과거에는 의사들이 이러한 장시간 노동과
그에 따른 피로·스트레스를 직업에 따르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지만
최근 의대를 졸업한 젊은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인식이 바뀌면서
과거의 관행을 거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0년간 외과 의사로 일한 제퍼슨 본(63)은
최근 한 달에 5∼7일은 야간 응급실 근무를 한다면서
"우리 '늙은이'들이 모든 응급실 전화를 받고 있고,
30대의 젊은이들은 매일 밤 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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