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4회 작은공룡 국화전시회<제공=고성군> |
전시회는 국화의 매력을 알리고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행사로 큰 의미를 더했다.
소가야꽃사랑연구회는 100여 점 국화분재를 1년간 정성껏 가꿨고, 농업기술센터는 하트, 나비 등 조형작 70여 점을 직접 키워 전시했다.
화단국 2000점과 다양한 국화작품들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전시된 모든 국화와 조형물은 직접 제작돼 주민들이 작품에 더욱 큰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국화분재는 자연의 거목을 축소해 화분에 재현하는 섬세한 기술로, 복잡한 재배 과정이 필요한 고급 원예활동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국화분재 교육을 진행 중이다.
경험이 없는 군민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1년간 만든 작품을 매년 11월 전시회에 출품한다.
교육생 모집은 매년 1월 시작되며,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난화 대응 미래관에선 아열대 작물도 전시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기후 변화 대응 작물들이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으며 전시를 한층 다채롭게 했다.
김화진 농업기술과장 은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전시회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겠다"며 "국화분재 작품을 통해 생활원예 관심과 화훼 소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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