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의 공유형 자전거 서비스인 '하모타고'가 오는 1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하모타고'는 자전거를 소유하지 않은 시민도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형 자전거 서비스다.
자전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많은 시민이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져 있는 남강변 17개소와 충무공동 일원 18개소 등 거점 35곳에서 오는 18일부터 내년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시스템 안정성, 대여·반납 과정의 편리성, 자전거 상태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정식 운영한다.
조규일 시장은 "공유형 자전거는 시민들이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으로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진주시가 자전거 친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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