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돔서 열리는 한국-대만전 열기 뜨겁네, 개장 후 첫 4만석 매진

타이베이돔서 열리는 한국-대만전 열기 뜨겁네, 개장 후 첫 4만석 매진

일간스포츠 2024-11-13 16:35: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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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2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대만과의 13일 조별리그 첫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오후 7시 30분 타이베이돔에서 열린다. 2024.11.12 saba@yna.co.kr/2024-11-12 14:30:06/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과 대만의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돔이 개장 후 첫 4만석 매진을 달성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대만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12일 입장권 4만장이 모두 팔렸다고 한다. 
(타이베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2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대만과의 13일 조별리그 첫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오후 7시 30분 타이베이돔에서 열린다. 2024.11.12 saba@yna.co.kr/2024-11-12 14:29:09/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타이베이돔은 최대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돔구장이다. 지난해 말 개장 후 만원 관중 속에 경기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대만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가 벌인 3월 2일 친선경기에 관중 3만7890명이 입장했다. 이벤트성 경기였지만, 대만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입장 기록이다.

한국-대만전에 4만명이 입장하면 대만 야구 역사상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완공된 타이베이돔은 홈에서 좌우 펜스까지 거리가 102m, 가운데 펜스까지 122m다. 야구 경기에 4만명, 콘서트에는 최대 5만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인조 잔디가 깔렸으며 지붕은 열리지 않는 폐쇄형 돔이다.
(타이베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2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한국 투수진이 마운드를 살피고 있다.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13일 오후 7시 30분 타이베이돔에서 열린다. 2024.11.12 saba@yna.co.kr/2024-11-12 16:07:52/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과 B조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 대만은 왼손 투수 린위민을 내보낸다.
(타이베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2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대만과의 13일 조별리그 첫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오후 7시 30분 타이베이돔에서 열린다. 2024.11.12 saba@yna.co.kr/2024-11-12 14:29:24/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WBSC는 "타이페이돔은 매진된 4만명의 함성으로 가득찰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만 팬들은 홈팀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이날 대만전과 15일 일본전을 타이베이돔에서 치르고, 쿠바(14일) 도미니카공화국(16일) 호주(18일)전은 타이베이 북부의 톈무 구장에서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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