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에서 지난 1일 진행된 아자니아 꽃축제 개막식 기념식./신안군 제공 |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축제는 '가을꽃 여행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5000만 송이 갯국 정원, 황화코스모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바람개비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어른도 아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시기보다 늦은 개화로 꽃이 활짝 만개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작은 섬 주민들이 하나가 돼 만든 축제가 잘 마무리돼 감격스럽다. 내년에도 고이도를 방문하시어 노란 아자니아 꽃물결로 가을여행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 아자니아 꽃축제는 마무리됐지만 축제 기간을 놓친 방문객들을 위해 11월 말까지 자유롭게 아자니아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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