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플랜, 24년 3Q 영업이익 17억6천만원 ‘흑자 전환’

누리플랜, 24년 3Q 영업이익 17억6천만원 ‘흑자 전환’

데일리 포스트 2024-11-13 16:1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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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누리플랜(IPR)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누리플랜(IPR)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도시환경 개선 전문기업 누리플랜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누리플랜은 13일 “2024년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813억원, 영업이익 17억 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건설/플랜트 부문 교량받침, 익스펜션 조인트(Expansion Joint) 등의 제품매출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누리플랜은 국내 보도육교 제작 및 설치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도시경관 조명 사업과 대기 환경 개선 사업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핵심 제품인 백연저감장치는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백연을 별도의 냉•온 열원 없이 저감해 준다. 또 전기 사용량 등의 유지 관리비를 대폭 감소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가로등 제품은 국내 최초로 열 감지를 통해 차가 지나갈 때만 켜지도록 해 에너지 절감의 효과를 더했다.

자회사 유니슨에이치케이알의 성장세도 논에 띈다. 핵심제품인 건축용 면진 받침 구조물에 작용하는 진동의 감쇠 기능과 지지기능이 우수해 국내 데이터센터와 보안시설 등 주요 지진 취약시설에 적용되고 있는 것. 향후 소형원자로(SMR) 시장과 지진 발생 비율이 높은 해외지역 진출에 기대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니슨에이치케이알은 오는 2027년에 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한·미 양국은 ‘원전 강국’ 중국·러시아와 맞서기 위해 ‘팀 코러스(KOREA+US)’라는 원전 수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여기에 트럼프 당선인이 ‘미니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을 중심으로 한 원전 산업 육성 방침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글로벌 원전 시장에 국내 시공 및 설비 제작 능력이 재차 부각될 전망이다.

누리플랜 관계자는 “올해는 누리플랜을 비롯한 자회사들이 조직 쇄신과 운영 체계 재정립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성공해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했다”며 “내년에는 자회사 유니슨에이치케이알과 함께 성장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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