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이로 인해 공단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요 원인은 타 지역 출신 직원들의 이직 패턴에 있다.
직원들은 공단에서 근무 중 다른 공사나 공단에 시험을 치러 합격하면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낮은 급여와 근로 조건이 경쟁력을 잃으며 인력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공단 급여와 수당 수준이 타 기관보다 낮아 직원들이 떠나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것.
결원 문제는 인력 충원 어려움으로 이어져, 남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시설 관리 및 운영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으며, 빠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공단 인력 문제는 강하게 지적됐다.
효율적인 인력 운용이 어렵고, 공단 운영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평가됐다.
장기적인 대책 없이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경고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담당 공무원은 퇴사자들이 공단을 떠나는 주요 원인으로, 낮은 급여와 수당 수준을 꼽았다며 시와 협력해 이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수당 신설과 근무 여건 개선을 추진해 인력 유출을 막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
직원들이 머물 수 있는 매력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속적인 인력 유출은 공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어렵게 만들며,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인력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공단과 시는 협력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