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두 아들의 엄마 장영란이 맨손으로 얼음을 받는 케빈에 경악한다.
13일 방영되는 tvN STORY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10화에서는 사랑이 넘치는 케빈 가족의 한국 로컬 여행기가 계속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케빈의 제2의 고향인 예산을 방문해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잘 아는 '찐 로컬 여행'을 떠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 전 평화로운 아침을 시작하는 케빈 가족. 서로 커피를 타 주는 다정한 모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케빈은 특제 커피를 만든다며 슬며시 행동을 개시한다.
냉장고의 얼음을 손으로 받는 모습에 “케빈 윌리엄”라며 엄하게 부르고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글로벌 엄마 리사의 모습이 포착되어 시선이 집중된다.
이를 지켜보는 스튜디오에서 김성주와 딘딘은 “저는 하나도 안 이상했어요”, “나는 부러웠어”라고 말하며 케빈에게 공감을 보내는 한편, 엄마 입장 장영란과 김판례는 경악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제스처를 취해 출연진의 상반된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웃음 가득한 아침을 보낸 케빈 가족은 충남 예산을 방문한다. 충남 예산은 케빈이 한국에 와서 처음 정착한 곳. 글로벌 부모 숀과 리사도 방문한 적이 있어 추억에 빠진다.
'한국의 고든 램지', '금손' 백종원의 손길로 화려한 변신을 하며 한 해 355만 명의 방문객을 이끌어낸 예산 장터 광장을 만끽하는 케빈 가족은 떡볶이, 사과 호떡, 게 라면 등 주전부리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게 라면을 먹으며 게 손질을 어려워하던 케빈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 그의 어머니 리사는 이젠 게 손질을 직접 한다는 케빈의 말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심지어 아내 것도 까준다는 소리에 2차 충격을 받는다.
아내 한정 게 손질 명장으로 거듭난 사랑꾼 아들의 모습에 놀라고, 성장한 아들의 모습에 감동하는 오묘한 모습을 보여 전국의 엄마들을 감동시킬 예정.
그러면서도 케빈이 게를 까서 아내에게 먼저 주는 모습을 보이자, 글로벌 아빠 숀의 등짝 스매싱이 날아가 보는 이의 웃음을 유발한다.
오랜만에 한국에 온 케빈 가족은 한국의 지인들을 만나고, 그가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한국 엄마와 만나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포착된다.
또한 시크릿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하는데, 어설픈 농구 실력을 뽐내며 등장하는 모습에 연예인 농구단 출신 딘딘과 NBA 중계 출신의 김성주가 매의 눈으로 그의 정체를 살핀다.
이어 NBA 출신 숀의 농구 시범이 이어지고, 스페셜 게스트와 아들 케빈은 함께 자유투 대결을 펼치며 녹슬지 않는 관록을 보인다.
스페셜 게스트는 숀과 케빈 부자가 헬스 트레이닝 센터의 전설이 된 일화를 밝히고 숀이 스쿼트를 510kg을 드는 능력자임을 밝혀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케빈 가족에게 빠질 수 없는 대결인 팔씨름이 펼쳐지는데. 국내 랭킹 2위 케빈과 괴물급 덩치인 스페셜 게스트와의 시작부터 우두둑 소리 나는 힘 대결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10화는 13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사진=tvN STORY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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