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탁재훈이 인스타그램에 쓴 김수미 추모글을 공유하며 "살아계실 때 잘 좀 챙겨드리지. 고인분의 추모도 중요하겠지만"이라는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예전 무명 때 우리 집에서 살다시피 하며 나보다 8살이나 많았는데 온종일 같이 철없이 놀아도 눈치 한번 안 줬던 우리 엄마가 끼니때마다 밥 다 차려주면 어머니가 해주는 밥이 정말 맛있다며 넉살 좋게 굴었던"이라고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아무것도 아닌 무명 시절이었는데 우리 엄마도 참 잘해줬던 거 같은데..."라며 탁재훈을 저격했다. 더불어 과거 활동 시절 함께했던 사진을 올렸다.
고영욱은 "타고난 말장난으로 가볍게 사람들 웃기는 거보다 그 연륜에 맞는 깊이나 사람됨. 기본이 더 중요한 거라 생각되고 하다못해 최소한의 한글 띄어쓰기 공부라도 좀 하길"이라고 저격했다.
또한 이상민도 언급하며 "이혼하고 부인한테 고소당해서 사면초가였을 때 대신 옹호글 올려줬고, 심지어는 신용불량이어서 내 명의 빌려달라 해서 같이 은행가서 위험한 건지 모르고 다 해주다가 내 통장으로 큰 돈이 들어왔다가 빠져나갔다고 관계된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고"라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 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대출 연장이 안 돼 급하게 대출금 갚고 해결됐던 일도 있었고"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을 저격한 고영욱은 "고인한테 들이는 정성 반만큼이라도 한때 이용했거나 당신들한테 도움 줬던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한테 엄마랑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정도의 생각은 하는 게 인간이라면 최소한의 도리가 아닐지"라고 한탄했다.
또한 고영욱은 이상민이 74년생이 아닌 73년생이라고 주장, 서울예대 영화과 수석 합격 및 군 면제 등이 "의문투성이"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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