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14일 시에서 발주한 공사 중 시험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공사를 일시 중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음 피해 우려를 줄이고 수험생 교통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시가 발주한 공사 중 시험장이 인근에 있는 대로2-1호 도로 확장 공사와 업성지구 하수관로 정비 공사 현장에 수능 당일 작업 중지를 요청했다.
시험장 인근 외에도 수험생 이동 시간대에 차량 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주변 공사에 대해 당일 작업 중지를 요청했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수험생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인근에 소음을 유발하는 공사 또는 차량 흐름에 영향을 끼치는 공사에 대해 작업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천안에서는 13개 학교에서 6천460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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