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SK오션플랜트가 4개월간 진행한 '사랑의 폐배터리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건전지 2300여개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성과를 거뒀다.
SK오션플랜트는 13일 경남 고성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마을회관 등 6개 시설에 새 건전지 5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용한 건전지를 수거해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자원순환 활동으로, SK오션플랜트는 지난 6월 말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건전지 수거·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해왔다.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는 수거된 폐건전지 10개당 4개의 새 건전지를 보상으로 제공했으며, SK오션플랜트는 이를 캠페인 참여 직원들과 지역사회에 각각 50%씩 배분했다.
경남 지역 첫 폐건전지 자원 순환 캠페인 참여 민간기업인 SK오션플랜트는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업장 내 건물과 사무공간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최용석 SK오션플랜트 ESG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환경보호, 새 건전지 보상,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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