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수 김포시장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김포시는 지난 10월 23일 고촌고등학교 주변 상습침수구역 침수원인 파악 및 저감계획 추진을 위한 관계부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인 고촌고등학교 주변은 지형적으로 저지대에 위치하여 2016년부터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택 및 도로 침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구역으로,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에 위협이 되어 시급히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구역이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안전담당관, 건설도로과, 도로관리과, 하수과, 고촌읍 등 시 관계부서와 용역사(자문) 등 12명이 참여해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확인 및 침수원인 등 파악 및 예방대책을 강구했다.
합동점검과 부서회의 결과 해당 침수구역이 집중호우 시 우수흐름이 집중되는 저지대로 전반적인 통수능력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배수로 확장, △기존 압송라인 재사용 등 고질적인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상습침수 예방을 위한 타당성 및 보완 용역도 추진키로 했다.
김포시는 앞서 장기교차로와 통진연립 등 수년간 침수 피해가 빈번했던 구역에서 침수 원인 파악 및 개선 사업을 잇따라 추진해 침수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장기교차로 침수 예방 공사에는 재난관리기금 8억원을 긴급 투입하여 우수관 추진 및 신설 공사로 ‘배수기능’을 개선하고, 통진연립은 내년 여름철 전까지 추가 대형 양수기를 추가 구매 후 배치하여 집중호우 시 안정적인 배수 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장기교차로 IC와 통진연립에 이어 추가적인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장·단기적 침수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