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우도환이 'Mr. 플랑크톤'에서 호흡한 오정세와 케미를 자랑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의 배우 우도환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Mr.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 분)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이유미)가 강제 동행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극중 우도환은 이유미와 오정세의 결혼식 날 이유미를 납치해 앙숙이 되지만, 나중에는 친형제 같은 사이로 발전한다.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정세는 15살 동생인 우도환과 나이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며 "꼭 물어봐달라"고 우도환의 입장을 궁금해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도환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것 같다. 오정세 형을 안 좋아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안 좋아하면 잘못된 거 아닐까?',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지?' 이 정도로. 사실 뭔가를 딱히 챙겨주거나 한 것도 없는데 묘하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스타일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우도환은 "그래서 나이 차를 더 못 느꼈다. 불편해야 나이 차이를 느낄 텐데, 불편함이 없으니까. 그리고 '어흥'이라는 캐릭터가 권위가 있거나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어느 순간 '해조'가 더 형 같기도 했다"고 호흡한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Mr.플랑크톤'은 지난 8일 넷플릭스에 전편 공개됐다.
사진=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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