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청년새마을연대가 13일 삼보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쌀 나눔에 동참했다 |
증평군이 13일 도안면 송정농원 교육장에서 김장 재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증평귀농귀촌협의회(회장 신건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증평으로 귀농을 꿈꾸는 1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들은 10월에 열린 인삼골축제에서 운영된 귀농 상담 부스에 참여해 관심을 가졌던 예비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김장 체험으로 농촌 생활의 즐거움을 맛보고 선배 귀농·귀촌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군의 귀농 정책과 지원 내용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특히 협의회와 이들은 이날 김장 체험을 통해 담근 김장 김치 250포기를 관내 취약계층 및 경로당을 찾아 전해 드릴 계획이다.
증평청년새마을연대(회장 우경호)는 이날 삼보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전해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쌀 153kg을 기부했다.
우 회장은"지역 청년들의 작은 정성이 온기가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이날 기부받은 쌀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복지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저소득 취약계층 51명을 선정해 3kg씩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12일에는 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종식)이 증평정육식당, 본푸드 후원을 통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나눔봉사회,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 회원들이 함께해 김장김치를 담아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지역 저소득층 70가구를 찾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 보내기를 바랬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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