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심 속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청 일원에서 '제1회 컵줍깅 올림픽'을 개최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컵줍깅'은 도심에서 1회용컵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이다. 참가자들은 제주시청 번화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수거량에 따라 자발적 참여매장의 커피 드립백 등 상품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1회용컵 보증금제 도민 참여 활성화' 의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워킹그룹은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고, 매장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워킹그룹에는 소통협력센터, 자원봉사센터, 코리아커피위크,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공무원연금공단, 도 자원순환과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1365 자원봉사 포털(https://www.1365.go.kr/vols/main.do)'이나 소통협력센터 누리집(https://jejusotong.kr/index.php)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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