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12일 본교 도서관 나눔라운지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강기정 시장과 일상생활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며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성장을 위해 깡깡한 마디를 만드는 대나무처럼 여러분의 청년시절 마디를 만드는 시기일 것이다. 저의 96년생 딸과 99년생 아들도 취업 고민을 하고 있어 공감이 된다. 조심스레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신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아달라"며 “청년들이 나를 딛고 오를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 슬로건 ‘내☆일이 빛나는 기회 도시 광주’의 의미를 설명하며, “시민들이 누구를 위한 삶이 아니라 ‘나’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었다”며 “여러분도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 여러분이 ‘내 마음’이 시키는 것에 집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사회·제도적 지원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대화에 참석한 총학생회장 김태이(경찰행정학과 4) 학생은 “오늘 이야기들을 잘 새기겠다. 광주여대는 지방 유일한 4년제 여대이다. 여대의 강점을 살리는 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취업 등에 광주시의 지원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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