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자말 무시알라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바이에른 뮌헨 10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시알라는 2024년 10월 뮌헨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무시알라는 29%의 득표로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를 제치고 주인공이 됐다.
뮌헨은 “무시알라는 몇 주 동안 뛰어난 기량을 유지했다. 화려한 드리블과 함께 많은 득점에 관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시알라는 뮌헨의 팬들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시알라는 10월 초에 엉덩이 부상으로 출장이 불가능했지만 복귀 후 플레이메이커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무시알라는 10월 4경기에 출장해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헤더 실력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무시알라는 뮌헨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다. 2003년생으로 이제 21살이다. 어린 나이지만 이미 많은 경험을 쌓았고 뮌헨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무시알라는 공간 이해도가 뛰어나 훌륭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린다.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도 능해 공격 지역에서 다양한 공격 패턴을 만들어냈다.
10월 초반에는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2경에서 결장했다. 뮌헨은 무시알라가 없는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이후 무시알라가 돌아온 후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시알라는 분데스리가 8라운드 보훔전에서 복귀했다. 무시알라는 복귀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한 번 더 증명했다.
DFB-포칼 3라운드 마인츠와 경기에서도 무시알라는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무시알라는 선발 출장했고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무시알라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무시알라를 빼면서 체력 안배를 시켜줬다.
분데스리가와 포칼에서는 골맛을 봤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침묵했다. 무시알라는 아스톤 빌라전과 바르셀로나전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그래도 10월에 4경기 4골 1도움을 올렸다.
한편, 무시알라에 밀린 케인과 올리세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케인은 10월 5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세는 10월 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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