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전북대학교, 대륙아주 주최로 열린 '2024 국방안보방산 포럼'에서 "금년도 방산 산업 수출이 조선업 수출과 맞먹는다는 소식을 볼 정도로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 K-방산에 주목하고 있고, 활발한 외교·경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추 원내대표는 "과거에는 국방 예산 투자에 대해 전쟁 가능성도 없고. 경제적 효용도 의문시된다는 시각이 있었다"면서도 "이제는 우리의 경제력과 기술 발전으로 방산 산업이 세계 수준으로 우뚝 설 시기가 바로 코앞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산 산업이 한국 경제를 견인하는 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우리의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견인할 수 있는 방산 산업의 밑자락을 깔기 위해 외교적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관련해 "이 파고를 잘 넘기는 주축 산업이 방산"이라며 "여러 불확실성 속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방산이 이를 타개하는 중요 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적 측면에서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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