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메신저 이모티콘 대신 자신의 사진을 사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사장님이 누구니? 전데요. | EP.65 박진영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박진영 "'남친짤' 아직도 잘 모르겠어"
영상에서 장도연이 "선미 씨가 박진영 씨가 편하고 친하니까 할 수 있는 장난이라고 느꼈던 게 '남친짤'로 장난을 많이 치시더라. 자주 이렇게 놀리시던데"라며 인증 사진을 보여주자, 박진영은 "둘이 워낙 친하니까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런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장도연이 "사람들이 남친짤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거 알고 계시냐"라고 묻자, 박진영은 "전 아직도 저게 뭔지를 모르겠다. 뭔지 알아야 호응이라도 할 텐데 저걸 왜 '남친짤'이라고 하냐"라고 전했다.
이어 "어느 날 제가 샴페인으로 건배하고 있는 걸 찍어서 올렸는데, 어느 날 카톡을 하다가 어떤 분 프로필 사진에 제 사진이 있는 거다. 그래서 내 이상한 무슨 열성 팬인가 이러면서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영 "이모티콘 대신 내 '밈' 쓰니 반응 좋아"
그러자 장도연은 "본인 밈(인터넷 유행어) 보는 건 어떻냐"라고 물었고, 박진영은 "재밌고 웃기다. 그래서 저장해놓는다. 카톡할 때 제가 보낸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장도연이 "박진영이 보내는 박진영 밈 같은 거냐"라고 놀라자, 박진영은 "이모티콘을 제 거로만 쓴다. 제 밈으로만"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장도연이 "핸드폰에 몇 개 정도 저장되어 있냐"라고 물었고, 박진영은 "스무 몇 개 정도 다양한 표정의 사진을 가지고 있다. 제가 만든 건 없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걸 알고 어느 날 다 모았다. 그래서 보내기 시작하니까 너무 반응이 좋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뽑은 최애 짤(가장 좋아하는 사진)을 소개해줄 수 있냐'라는 질문에 박진영은 "음악 프로그램에서 끝나고 제가 윙크한 게 있다. 엔딩요정 많이 하지 않냐. 제가 윙크를 한 번 했는데, 대화하다가 이걸 딱 올리면 백발백중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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