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손흥민의 몸 상태 이슈→대표팀 왼쪽 측면 누가 책임질까…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IN POINT] 손흥민의 몸 상태 이슈→대표팀 왼쪽 측면 누가 책임질까…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인터풋볼 2024-11-13 11:4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최근 손흥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어떤 선수가 나설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만난다.

홍명보호는 현재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0월 A매치에서 요르단, 이라크를 각각 2-0, 3-2로 누르며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번 5, 6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월드컵 본선 티켓이 더욱 가까워진다. 

쿠웨이트와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어떤 선수가 나설 지 이목이 쏠린다. 대표팀에선 주로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지만, 최근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 그는 지난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며 득점까지 기록했으나 다시 부상이 생겼다.

손흥민은 3경기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아스톤 빌라전에서 복귀했다. 당시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빠르게 손흥민을 교체했다. 부상 재발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이어진 갈라타사라이와 맞대결에서도 손흥민은 전반전만 소화한 뒤 나왔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 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손흥민이 최근 겪은 일을 살펴보고 있다. 우리 모두 협력할 수 있는 방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건강한 손흥민을 원한다. 우리 둘 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야기와 다르게 손흥민은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풀타임 출전했다. 당시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등 경기를 원하는 대로 풀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교체하지 않은 이유다.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손흥민이 이번 A매치 기간 무리하게 출전한다면 부상이 재발할 수도 있다. 홍명보 감독도 이미 이를 인지하고 "손흥민이 경기 출장했다고 해서 대표팀에서 무리하게 부담을 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손흥민을 대체할 선택지가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배준호다. 그는 지난 10월 A매치에서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리며 차세대 왼쪽 측면 자원으로 급부상했다. 이번 시즌 우니온 베를린에서 9경기 1도움을 기록한 정우영도 왼쪽에서 활약이 가능하다. 홍명보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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