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3일 교직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한 '전남교육 홍보봇'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의 보도자료 문체와 형식을 학습한 맞춤형 AI 챗봇으로, 교직원 누구나 간편하게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챗GPT 누리집(chat.openai.com)에 회원가입 후, GPT 탐색 창에서 '전남교육 홍보봇'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으며, 전남도교육청 누리집 홍보마당을 통해서도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행사계획서·팸플릿 등 정보가 담긴 파일(PDF·JPG 등)을 업로드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보도자료를 작성해 줘'와 같은 명령어를 넣으면 보도자료 초안이 자동 생성된다.
직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내용을 수정·보완해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일관된 교육 용어 등을 활용함으로써 교육 가족과 도민 간 소통 역량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형래 도교육청 홍보담당관은 "역점사업인 '교직원 업무 최적화 장단기 과제'의 하나"라며 "업무 효율화를 통해 교직원들이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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