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13일 오전 7시 1분께 경남 통영시 산양읍 학림도 인근 바다에 떠 있는 조립식 해상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컨테이너 2동과 컨테이너 아래 뗏목이 일부 탔다.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현장 인근을 지나던 선박 선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통영해양경찰서는 약 2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 8분께 불을 모두 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불이 난 컨테이너는 양어장 직원 숙소로 사용되던 곳으로 불이 모두 꺼진 현재 침몰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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