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해파랑길 걷기대회’ 브로슈어 및 1·2코스 안내도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경주시는 16일부터 ‘2024 해파랑길 걷기대회’를 개최하며, 코스 완주 인원이 1000명에 도달할 때까지 행사를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경주시 통합관광플랫폼 ‘경주로ON’에 가입 후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지정된 스탬프 인증 지점에서 GPS 기반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걷기대회 코스는 총 2개로 구성된다.
1코스는 읍천항에서 출렁다리와 주상절리를 지나 하서항까지 이어지는 4개 지점이며, 2코스는 전촌항에서 용굴과 해국길, 감포항, 송대말등대까지 5개 지점이다.
참가자는 원하는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시간과 경로에는 제한이 없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주시 관광홍보 캐릭터 ‘첨성이’ 한정판 스탬프북도 눈길을 끈다.
1코스 주상절리 전망대와 2코스 송대말등대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되는 이 스탬프북은 소장 가치가 높은 굿즈로,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이 될 전망이다.
또한,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후기 작성 및 경주시 정책 제안을 통해 특별 경품이 지급된다.
각 코스 완주 시마다 선착순으로 경품이 제공되며, 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해안 해파랑길은 경주의 숨겨진 관광명소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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