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13일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상무교차로·본덕나들목(IC) 등 차량 통행이 잦은 5곳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동 염수분사장치는 도로에 염수를 미리 분사해 얼음이 형성되는 것을 예방하고,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돕는 시설이다.
본부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확보를 위해 사전 준비·점검에 나섰다.
살포기·염수분사장치·덤프트럭·굴삭기 등 제설 장비 7종 42대를 점검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했다.
이상기온에 의한 폭설에 대비해 제설용 소금과 친환경 제설제 1천640t을 미리 확보했다.
기상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단계별 비상 근무조를 운영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김종호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겨울철 강설이 내리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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