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지난달 9일(현지시각) '2025 세계 대학 평가'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 기준은 ▲교육 여건 ▲연구 환경 ▲연구 품질 ▲국제화 ▲산학 협력 5개 지표다.
서울대는 종합 점수 73.5점으로 6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다. 서울대는 산학협력(100점), 연구 품질(76.2점) 등의 지표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국제화에서 44.9점에 그쳤다.
뒤이어 카이스트(82위), 성균관대·연세대(공동 102위), 포항공대(151위), 고려대(189위) 등 국내 대학들이 순위에 올랐다.
세계 1위 대학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교가 차지했다. 2~4위는 매사추세츠 공대(MIT), 하버드대, 프린스턴대로 모두 미국 대학교다. 5위에는 영국의 케임브리지대가 자리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칭화대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12위에 오르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중국의 베이징대(13위), 상하이자오퉁대(52위), 푸단대(36위), 저장대(47위) 중국과학기술대(53위), 싱가포르의 국립싱가포르대(17위), 난양이공대(30위), 일본의 도쿄대(28위), 교토대(55위), 홍콩의 홍콩대(35위), 홍콩중문대(44위)가 서울대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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