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이경혜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12일 경기도의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주제로 질의를 이어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경혜 부위원장 '행감 포커스, 인구정책 시리즈'라는 큰 틀 안에서 경기도의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 중심의 정책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11일에는 '인구정책 시리즈 1탄'으로 난임 부부에 대한 포괄적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이날 인구정책 시리즈 2탄 감사에서는 경기도 감사위원회, 도민권익위원회, 경기연구원을 대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 정책이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의 핵심 인구정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연구원 이전, 계획성 없는 임시방편식 대책 지양해야한다”며,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경기연구원 이전이 원활하지 못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에 대해 “단순히 이전을 위한 이전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전 과정에서 신축이나 부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임차를 통해서라도 주요 부서를 우선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전 정책은 철저히 계획된 구조 아래서 추진돼야 하며, 공공기관 이전은 무계획적이거나 임시방편적 접근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경혜 부위원장은 이전이 완료된 공공기관에서 직원 복지와 업무 효율성 저하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히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명목을 넘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집을 이사할 때처럼 신중하고 세심하게 접근해야 하며,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취지에서 공공기관 이전은 근무자들이 생활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기도 하다며, 이를 인구정책의 연장선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모든 정책은 사람을 중심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단순한 건물의 이동이 아닌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균형 발전과 도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경혜 부위원장의 행감을 통한 이번 발언과 질의는 경기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인구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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