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입물가지수 모두 올랐다...유가·환율 상승 영향

10월 수출입물가지수 모두 올랐다...유가·환율 상승 영향

뉴스로드 2024-11-13 09:5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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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본점 [사진=뉴스로드]
한국은행 본점 [사진=뉴스로드]

[뉴스로드] 10월 우리나라 수입물가지수가 2%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모두 오른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0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7.61이었다. 9월 134.67보다 2.2% 오른 수치다. 수입물가지수는 석 달 만에 반등했다. 

상승률은 지난 4월 3.8%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품목별로 보면 ▲광산품(4.4%), ▲석탄·석유제품(4.1%), ▲1차 금속제품(2.9%), ▲전기장비(2.0%) 등이 눈에 띄게 올랐다.

세부 품목에서는 ▲원유(3.9%), ▲유연탄(6.4%), ▲알루미늄정련품(5.7%), ▲나프타(3.4%), ▲쇠고기(2.3%)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실제로 두바이 유가(월평균·배럴당)는 9월 73.52달러에서 지난달 74.94달러로 1.9% 상승했고, 원/달러 평균 환율도 1,334.82원에서 1,361.00원으로 2.0% 뛰었다.

10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28.92로 집계됐다. 전월 126.77보다 1.7% 오른 수치다. 수출물가지수도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주로 ▲석탄·석유제품(5.5%), ▲1차 금속제품(2.8%), ▲화학제품(2.1%), ▲섬유·가죽제품(1.8%) 등이 많이 올랐다. 

세부 품목에서 ▲가성소다(7.0%), ▲알루미늄판(6.1%) 등의 가격 상승이 특히 눈에 띄었다. 반면 ▲플래시메모리는 13.9%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수입 물가가 올랐으며 원/달러 환율이 오르며 석탄·석유제품, 화학제품 위주로 수출 가격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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