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으로부터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KCGS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본시장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에 초점을 두고 기업들을 평가,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4개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환경과 지배구조 분야 A등급, 사회 분야 A+등급을 각각 획득하며 통합등급 'A'에 선정됨으로써 ESG 경영 전반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입증했다.
KCGS에 따르면 A등급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은 것으로 인정되는 등급이다. 이 같은 등급은 기업의 ESG 경영 수준 전반을 참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되며 한국거래소는 이를 KRX ESG 투자지수 종목구성에 활용하기도 한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아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에 도달하기 위해 ESG 경영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ESG 거버넌스를 구축해 분야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통합등급 A 획득은 셀트리온이 그동안 지속해온 ESG 분야별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를 중심으로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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