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부르는 트로트 OST도 제작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카카오웹툰 '도토리 문화센터'가 EBS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제작사 5브릭스와 협업해 만든 '도토리 문화센터' 애니메이션을 내년 6월 EBS에서 방영한다고 밝혔다.
'도토리 문화센터'는 일밖에 모르는 대기업 부장이 회사의 지령을 받고 문화센터에 수강생으로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웹툰이다.
일상툰 '어쿠스틱 라이프'로 유명한 난다 작가의 첫 스토리 웹툰으로, 지난해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도토리 문화센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나온다.
카카오엔터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제작사 데그루엔터와 함께 '도토리 문화센터' OST를 제작했다.
작중 인기 트로트 가수 오리진이 부르는 노래란 설정으로 '오르골 박스', '쌀쌀한 그대' 등을 만들었다. 배우 이장우가 이들 곡을 녹음하고, 난다 작가가 '쌀쌀한 그대' 작사에 참여했다.
OST는 14∼17일 경기 스타필드 수원에서 경기도의 K-콘텐츠 지식재산권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 결과를 전시하는 '2024 킵(KIP) 페스타'에서 우선 공개 된다.
내년에 음원을 정식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도 선보일 예정이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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